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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 솔직 리뷰

더 크레딧 코드 2025. 7. 11. 11:15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 솔직 리뷰

2025년 여름, 맥도날드가 또 한 번 우리를 설레게 하는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가 그 주인공입니다. 맥도날드의 야심찬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고구마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맥도날드의 노하우가 담긴 버거의 만남은 과연 어떤 맛일지, 직접 먹어본 후기를 솔직하고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 맥도날드 '한국의 맛', 익산 고구마를 품다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버거를 출시하는 것을 넘어, 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에 이르기까지, 출시되는 메뉴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로컬 소싱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그 다섯 번째 주자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특산물인 고구마가 선정되었습니다. 익산은 비옥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고구마가 자라기로 유명합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를 위해 익산 지역에서 무려 약 200톤의 고구마를 수매했다고 하니,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 기록을 세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상세 분석

주요 재료 살펴보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의 핵심은 단연 이름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 버거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구마 크로켓: 익산 고구마를 으깨 만든 부드러운 크로켓 안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숨어있습니다. 달콤한 고구마와 짭짤한 치즈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필승 조합입니다.
  • 100% 순 쇠고기 패티: 맥도날드의 기본에 충실한, 육즙 가득한 쇠고기 패티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 할라피뇨 마요 소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의 한 수입니다. 할라피뇨와 양파 등을 넣어 만든 이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끝맛을 선사해 버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아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더해 전체적인 조화를 완성합니다.

영양 정보와 칼로리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전, 칼로리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단품의 칼로리는 690kcal입니다. 총 내용량은 282g이며, 나트륨 980mg(49%), 당류 22g(22%), 포화지방 8g(52%), 단백질 21g(38%)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트로 즐길 경우 칼로리는 더 높아지니, 식단 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솔직 담백 시식 후기

이제 가장 중요한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포장지를 열자마자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첫인상과 비주얼

버거는 생각보다 두툼하고 높이가 상당합니다. 번(빵) 사이로 보이는 노란 고구마 크로켓과 쇠고기 패티, 신선한 양상추의 색 조합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크로켓 안에 샛노란 고구마 무스와 하얀 모짜렐라 치즈가 제법 실하게 들어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맛의 조화 '단짠맵'의 정석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이 입안에서 축제를 벌입니다.

  • 달콤함과 짭짤함의 완벽한 조화: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고구마 크로켓의 기분 좋은 단맛입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고구마 본연의 은은한 달콤함이 입안에 퍼집니다. 이어서 짭짤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하게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단맛을 받쳐주며 완벽한 '단짠'의 조화를 이룹니다.
  • 매콤함의 화룡점정: 바로 그때, 할라피뇨 마요 소스의 매콤함이 혀끝을 살짝 치고 들어옵니다. 이 매콤함이 고구마와 치즈, 패티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합니다.
  • 다채로운 식감: 부드러운 빵과 크림 같은 고구마 무스, 바삭한 크로켓 튀김옷과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 아삭한 양상추와 육즙 가득한 패티까지. 한 입에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아쉬운 점은 없을까?

물론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고구마 크로켓이 다소 뻑뻑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고구마를 꾹꾹 눌러 담아 수분감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장에서 바로 먹지 않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크로켓 속 모짜렐라 치즈가 굳어버려 그 매력이 반감될 수 있으니, 구매 후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가격 및 주문 팁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장별, 딜리버리 가격 상이)

  • 단품: 7,900원
  • 세트: 9,200원
  • 맥런치 세트: 8,400원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매장 방문 시)

또한, 아침 메뉴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도 출시되었습니다. 버거와 동일한 고구마 크로켓이 들어가지만, 잉글리시 머핀과 만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단품 가격은 5,100원, 세트는 6,400원입니다.

 

👨‍🌾 지역 상생의 의미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미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단순히 맛있는 버거를 넘어, 우리가 소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맥도날드는 익산시와 협력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활동도 진행합니다. 매장 내 트레이맷의 QR 코드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버거 세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우리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지역의 멋과 맛을 담은 메뉴가 우리를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달콤하고, 짭짤하고, 매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잘 만든 버거입니다. 특히 '단짠' 조합을 좋아하거나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맥도날드의 기분 좋은 시도, 이번 주말 맥도날드에서 '한국의 맛'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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